
한수정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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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Vol.6

미국 롱우드가든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롱우드가든(Longwood Gardens)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롱우드가든은 미국을 대표하는 공공 식물원으로서 전시·교육·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목원·정원문화 발전과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바탕으로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원·식물자원 연구 및 데이터 교류, △전문인력 및 연구자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대국민 교육 확대, △전시 및 행사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인력 교류, 생물다양성 보전, 시민 대상 정원교육 확대 등 공동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우수’ 달성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고객과의 상호작용, △서비스 환경 품질, △지속가능성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별 목표 점수를 모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접 지역에 ‘수목원역’ 버스정류장 신설해 도보 시간을 단축하고, 국립세종수목원에 물리적 장애 없이 모두가 정원을 누릴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정원을 조성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이용 불편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지원 정원 디자이너팀,
영국 ‘RHS 말번 스프링 페스티벌’서 실버메달 등 수상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한 ‘RHS 말번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국내 정원 디자이너 팀(강희혁, 김재헌, 정은경)이 5월 6일 실버메달(Silver Medal)과 베스트 컨스트럭션 어워드(Best Construction Award)를 수상했다. 출품작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은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서해안의 갯벌과 바다 풍경을 정원에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내 정원 디자이너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해 박람회 참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참여 과정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참가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향후 해외정원박람회 참가 지원에 활용하는 등 국내 정원 분야 전문인력의 국제무대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 ‘한국 국제 생물다양성 인증센터’ 등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월 22일 ‘글로벌 생물다양성 표준(The Global Biodiversity Standard, TGBS)’의 한국 국제 생물다양성 인증센터로 등록됐다. TGBS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등 국제 생물다양성 전문기관이 개발한 국제 인증제도로, 산림복원 사업이 실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했는지를 과학적으로 평가한다. 인증센터는 TGBS의 지역 거점으로서 기관 전문성을 토대로 인증신청 사업에 대한 인증평가를 수행하고 전문평가자 양성, 컨설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센터 출범은 산림복원 정책의 이행 강화와 자연자본 공시 확대에 따라 생물다양성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국제 검증체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복원 사업의 그린워싱을 예방하는 기준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백두산호랑이 ‘미령’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첫 생일 맞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월 1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미령’의 생일을 맞아 특별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 미령은 지난해 10월 대전오월드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주한 뒤 처음으로 생일을 맞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호랑이의 먹이 특성과 섭식 습관을 고려해 고기케이크를 제공하고, 박스 장난감과 알파카 털을 입힌 피냐타를 활용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충분한 적응 기간을 거친 미령은 지난 7월 25일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돼 현재 호랑이숲의 새로운 식구로 생활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 성장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적 관람객 700만 명 달성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의 누적 관람객이 700만 명을 넘어섰다. 2017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시작으로 2020년 국립세종수목원과 2022년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차례로 개원하며 계절별 전시와 체험·교육·휴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여온 결과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5년 역대 최다인 34만 명, 국립세종수목원은 10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은 2023~2024년에 이어 2025~2026년에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역 임·농가와 연계한 자생식물 위탁·계약재배사업, ‘봉자 페스티벌’을 통한 지역상생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국민이 직접 수목원 운영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국민파트너스’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수목원을 관람을 넘어 교육과 체험, 참여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제기처럼 날아간다”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K-시드볼’ 개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신성철 교수 연구진 등과 함께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K-시드볼(Seed Ball)’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시드볼은 식물 종자를 흙이나 특수소재로 감싸 파종하는 기술로, 최근 드론을 활용한 산림복원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구형 시드볼은 급경사지나 훼손 산림에서 목표 지점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어렵고 활착률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K-시드볼은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 형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시드볼은 공중 투하 시 회전 안정성을 높여 목표 지점에 보다 정확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외부 소재에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종이를 적용해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향후 2022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산림생태복원 사업지에서 현장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의 드론스테이션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시드볼 투하부터 종자의 발아·정착 과정까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